우울증이 심해서 20대 대부분 집에 쳐박혀 살다가 세상 밖으로 나와서 알바하면서 취업 공부하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사회성 박아서 일하는 곳 사람들이랑 하나도 못친해짐 다 나한테 업무상 말 아니면 안거는데 근데 나보다 한살 어린 여자애가 유독 나한테 말 가끔 걸어줌 와서 농담이나 갑자기 나한테 초콜릿을 준다던지 문득 머리가 땡하고 울리더라 찐따들이 여자가 말 몇마디 거는걸로 과대망상 펼친다는 그거 있잖아 딱 나더라고 그냥 내가 못어울려서 불쌍해서 준거거나 또래다보니 생각없이 농담친게 거의 정설인데 여자를 못만나서 그런지 혹시 나한테 관심있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 그럴리가 없잖아 난 못생기고 사회성 개박은 도태남인데 어쩔 수 없나봐 사고 자체가 어리석은듯 빨리 외모랑 사회성 배워서 정상범주 까지 들어가야지
우울증이 심해서 20대 대부분 집에 쳐박혀 살다가
세상 밖으로 나와서 알바하면서 취업 공부하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사회성 박아서 일하는 곳 사람들이랑 하나도 못친해짐
다 나한테 업무상 말 아니면 안거는데
근데 나보다 한살 어린 여자애가 유독 나한테 말 가끔 걸어줌
와서 농담이나 갑자기 나한테 초콜릿을 준다던지
문득 머리가 땡하고 울리더라
찐따들이 여자가 말 몇마디 거는걸로 과대망상 펼친다는 그거 있잖아 딱 나더라고
그냥 내가 못어울려서 불쌍해서 준거거나 또래다보니 생각없이 농담친게 거의 정설인데
여자를 못만나서 그런지 혹시 나한테 관심있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
그럴리가 없잖아 난 못생기고 사회성 개박은 도태남인데
어쩔 수 없나봐 사고 자체가 어리석은듯 빨리 외모랑 사회성 배워서 정상범주 까지 들어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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