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나니까 엄청 멍청한 선택을 했구나 싶다

by ㅇㅇ posted Feb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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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토쟁이 특유의 결과론적인 이야기일수도 있긴한데;;

 

오늘 우은 1.2배에 풀벳 두장을 날린거에 대해 반성을 좀 해보면.

 

저번주에 내가 여농 앞으로 일정이 저렇다고, 우은 결과에 따라 남은 잔여경기들 시나리오가 쫙 써지니까 계획 세워서 차근차근 하면 될거같다는 식으로 쓴적이 있다

 

우은이 하나은행전 이긴다면 --->

 

1) 우승좌절된 kb가 후보돌릴것이므로  잔여경기 반대편플핸위주

2) 썸의 마지막 홈경기 vs 우은. 우은의 로테이션과 썸의 1할탈출 기회

 

이 시나리오를 예측했고 그걸 바랬다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오늘 우은이 이기게되면 저 시나리오대로 앞으로 몇경기는 계속해서 역배 노림수가 생기는건데;; 왜 오늘 1.20 을 굳이 기다리지못하고 간것일까. 관망해도 전혀 아쉬운게 아닌데. 우승의 무게에 부담스러운 경기인데다가 벼랑끝매치가아닌, 한경기 남겨놓은 우은의 불확실한 1.2배보다 뒤에 더 좋은 역배당들 기회가 있는것인셈인데.

만약 우은이 졌다면 kb도 빡겜, 그 후 우은도 빡겜이라 역시나 승부볼 기회가있는셈인거고.

 

성급했던것에 아쉬움이 남는다

경기는 매일있다는 토갤고수들의 조언이 더 깊게와닿는 하루.

 

왜 요즘 아쉬움을 자주느끼냐면, 지금 시기 (~3월), 국경 끝물쯤에 계속해서 이슈들이 터지고있고 좋은경기들이 많기때문에 알차게 잘 먹어야한다고 조급함을 느끼고있어서 인거같다;;

 

계획을 좀 더 잘세우고 좀 더 현명하게, 제발 천천히 하자는 생각을 다시하게된다

 

많은 도움을 주고있는 토갤 고수분들에게는 늘 고마움을 느끼고있고 나도 뭐라도 이 집단에 도움이 되고싶지만 현실은 라인업이나 기사 가져오는것말곤 할줄아는게없는 ㅂㅅ인지라;; ㅋㅋ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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