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원 아니고 600만원이다.ㅋㅋ

베트맨에서 사설로 넘어온지 10년은 된듯.

초반에는 사설에서도 국밥이었는데,

백수를 벗어나서 돈이 생기기 시작하니

오천원 만원은 재미없어서 못하겠더라.

그래도 초기에는 백만원씩 충전해서 오만원 십만원 무리할때는 20장도 가고.ㅋㅋ

졸라 재밌게 했는데 나중에는 남들 백장 이백장씩 따는 거 부럽더라

그래서 몇 년 전 일요일 밤이었던거 같아.

셀틱하고 상대는 누구더라? 여튼 셀틱승에 갔어. 당시 셀틱은 리그 씹어먹던 시절.레인저스는 강등됐던 시기같아.

셀틱에 50장 넣었는데 퇴장당하고 비겨서 뒤졌어.

순간 열받더라.ㅋㅋ

당시 50장 가면 벌벌떨던 시절이었으니.(당시 통장에 5천만원 정도 있었던 시절인데도 50장 잃었다고 분노하게 되더라.ㅋㅋ)

바로 복구 한다고 사다리에 손댔지.

잠도 못자고 사다리에 손댔는데, 출근전에 300인가 한판도 못이기고 뒤졌어

그리고 출근해서 사무실에서 300더 뒤지고 한판도 못먹고.ㅠㅠ 50장 백장씩 넣었던거 같아.

그리고 멘붕에 빠져서 어찌 시간이 갔는데,

당시 여배가 5시에 하던 시절이었어.

아직도 기억하는데 현대가 짱먹던 시절

인삼은 그냥 최하위.백모카 있던시절

아직도 기억하는데 마 핸디가 15점 정도 였을거야

라스 보는데 갑자기 인삼 용병이 안나온다네.ㅋㅋ

ㅅㅂ 이거 백장 넣고 90장이라도 만회해보자

당시 현대가 5라운드까지 인삼한테 한번도 안졌었지.

그데 왠걸. ㅅㅂ년들이 1세트 뒤진거야.ㅋㅋ

개어이없더라. 그래도 이세트 삼세트 개발라서 

마핸은 먹어다 싶었는데 4세트도 뒤졌네 용병도 없는 꼴찌팀한테.ㅋㅋㅋ

5세트도 이기기만 하면 그냥 마핸하는 거였는데, ㅅㅂ 5세트도 지더라.ㅠㅠ

개 멘붕.

집에와서 잠시 쉬다가 다시 사다리 손댔는데 아마 200장 짤리고 그냥 잤던거 같아.ㅠㅠ

그 뒤로 사다리는 끊었는데 베팅금액이 커지더라. 지금껏 가장 많이 베팅한 액수가 500장. 딱 한번했던거 같아

상하이랑 광저우 오바에 ..당시에 두팀은 엄청난 오바팀이었지.

근데 내가 500장 가니까 1-1로 뒤지더라.ㅋㅋ 

금액이 커졌어.휴스턴 잘나가던 시절, 시삭은 개 좃밥이던 시절, 150장 먹겠다고 1.5배에 300장 넣었던적도 있다.

사무실에서 쫄면서 라스보다가 8회인가 9회에 남겨놓고 피방뛰어가서 봤던 기억이..ㅋㅋ 그경기도 휴스턴 지더라. 아마 똥배 받고 2연패했을걸.

그리고 여배 한국,짱개 .  짱개 이군나온다고 한국 갔는데, ㅅㅂ년들이 짱개 2군한테 개발리더라.ㅠㅠ 이때도 300장 뒤졌다.

그리고 오바베팅으로 몇 번 300장씩 넣었던 기억이..

근데300이상 넣어서 한번도 못 먹어봤던거 같아. 

계속 백장 이백장씩 줄 베팅 한거는 아니었지만

스팀받으면 백장씩은 넣게 되더라.

최근 집에서 백수 되면서 베팅하고 자고 당구장가고

다녀와서 새벽베팅하면서 졸라게 놀면서 한 2000 털리고..ㅠㅠ

이제 끊어야지 했는데 돈이 또 생기면서 주말에 600장 털렸다.

ㅅㅂ 존나 자제 잘했는데 요새 놀게되니까 금액이 더 커지더라.

열장씩 넣어서는 배당이 20배 30배 아니면 재미없고,

다폴더는 머리쓰기 귀찮으니까 이제 두세폴로 50장 이상 넣으니까

순시간에 600 털리더라.

이 바닥에 있어보니까  돈 따는 건 포기하고 즐겨야 하는데, 

도박을 이기려고 하니까 존나게 꼬는 거 같다.

이제 끊을때가 온거 같다. 더이상 이거해서 돈 딸 자신이 없다.

다행히 빚은 없는데, 지금까지 도박한 10년 이상이 졸라 아깝다.

돈은 좀 보태서 말하면 1억은 뒤진거 같은데,

그래도 내가 사회생활하면서 모은돈, 도박 말고 헛으로 쓴데가 없어서

그정도 잃었어도 부동산까지해서 좀 있네.ㅋㅋ

다행이다. 이정도만 잃어서

좀 쉬다가 이제 베트맨으로 나도 1억짜리나 만들면서 즐겨야겠다.

사설하지마라. 사설은 자제가 안된다. 

근데 도박은 사설에서 해야 제맛이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