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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땅콩, 우카는 최소 2위 확보

즉 남은 3위,4위 자리를 놓고 손보, 옥금, 한전이 싸우는 상황

원래 플레이오프는 3위까지지만 3위와 4위의 승점차가 3점 이하일경우 준플레이오프도 개최됨

 

 

#2. 일단 땅콩은 1위 확보를 위해 승점 1점만 있으면 된다

아마도 땅콩은 내일경기 승점 1점이라도 따서 1위를 확정짓고 옥금전은 어느정도 주전을 안배하고싶을거라고 생각한다

 

우카는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1위 가능성이 현실적으로는 높지않으나 도전자의 자세로 임하겠다고했음. 내일 우카와 땅콩의 경기는 그런점에서 볼때, 그리고 양팀의 최근 폼을 생각할때 아주 수준높고 피터지는경기가 되지않겠나 생각한다

 

 

#3. 우카는 시즌 마지막 경기를 한전과 갖게된다

현실적으로 우카는 2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준플레이오프의 개최"를 누구보다 바랄 가능성이 높다. 3위팀이 한경기 더 치르고오는 일정이면 유리해질테니.

이건 사실 그 사이의 경기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보고 판단해야겠으나 우카가 전략적 선택을 할수있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다 (옥금이 땅콩과의 최종전에서 승점을 못 따고, 손보는 한전 상대로 풀셋 끝에 승리했을때... 우카는 한전에게 져주면 준플레이오프가 개최되는 상황을 만들수도 있음)

 

아무튼 이부분은 요약하면 (최종전 상황에 따라 우카가 전략적 선택을 할수있다) 정도로.

 

 

#4. 화요일 한전경기가 사실상 메인이벤트

일단 손보는 이기기만 하면 3위자리를 확정짓는다

그리고 준플레이오프를 피하기 위해 가능한한 승점 3점을 노릴거다

 

한전도 마찬가지. 일단 한전은 지면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진다 (옥금이 대한항공과의 최종전 승점 딸 가능성이 꽤 있을거라고 보기에).

한전도 남은 두경기 승점 6점을 쓸어담는다면 3위자리를 차지하는게 가능하긴한데 어쨌든 그렇게되더라도 준플레이오프를 피할수는없다. 따라서 한전의 경우에는 전략적 선택의 여지가없다. 그냥 남은 두경기는 무조건 승점을 따기 위한 경기가될거다.

 

#5. 옥금은 그냥 남은 마지막 경기 땅콩전 잘 준비해서 승점 3점 따는경기를 노릴거다

아마도 내일 땅콩이 1위확정짓길 엄청 응원할듯. 땅콩에 돈 건 토갤러들보다 석진욱 감독이 더 간절하게 응원할듯 ㅋㅋ